♡♡♡/시인의 시

바위길 / 김영재

꿍이와 엄지검지 2009. 12. 20. 09:47

 

 

바위가 막는 곳에

또 다른

길이 있다

 

바위가 길이 되어

사람을

걷게 한다

 

외로운

바위로 남아

길이 되는 사람 있다

 

 - 김영재, <바위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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