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시

춤 / 김일연

꿍이와 엄지검지 2009. 12. 20. 09:50

배고픔

목마름

외로움 보다

 

먼저

 

춤추지 않는 춤은

이제 춤이 아니다

 

끔찍이 상처 난 언어는 이미

상처 입은 언어가

아니다.

 

- 김일연, <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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