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크셔/임보급]퇴원 후 당장 갈 곳이 없는 아가입니다
유기 동물이였던..
2.3kg의 작고도 여린 요키 아가의 모습입니다.
발견 당시..입 주변과 코 주변의 괴사 상태는..매우 심각한 수준이였고..
깡마른 체구에 등뼈까지 휘어져..보는 이의 가슴을 너무나도 아프게 만들었던 아가였습니다.
털로 다 가려진 아이의 몸에선..악취만을 풍겨내 주었고..
미용 후의 모습은..이 아이의 고통스러웠던 지난 삶과 힘겨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슴 아픈 모습으로 만난..이 불쌍한 생명의 두 눈을 바라보며..
정녕 이 아이의 눈물을 한번도 못 봤는지..가여운 생명 앞에서 통곡과 한숨으로 위로하게 됩니다.
갈 곳 없는 처지가 된..
요키 아이의 가슴 아픈 모습..맘의 눈으로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사진은 요키 아이의 지난 모습이며..
사진상의 모습 그대로..고통 속의 삶을 이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될 정도로 고통받던 아이를..
어떻게 차디찬 길바닥 위에다 내칠 생각을 했는지..이해도..용서도 되질 않네요..
이 지경이 될 때까지의 고통을 그 사람들은 정말 몰랐었나 봅니다.
무관심으로 인한 방치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 사람들은 알 필요가 없었나 봅니다.
된 사람,난 사람은 아니더라도..
함께 한 정이 있는데..말 못하는 반려 동물에게 이럴 순 없습니다.
단 하루를 함께 했던 아이였더라도..살아있는 한 생명에겐..이러시는 거 아닙니다.
이 아이의 아픔을 맘의 눈으로 읽어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술 후의 모습입니다.>>
수술 직후..
통증으로 인한 몸부림으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죽은 피부 조직 모두 떼어냈구요..
앞으로 새 살도 나오고..더 이상의 괴사는 없을 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아가..일주일 후면 퇴원인데..당장 갈 곳이 없습니다.
아픔도 잘 견뎌낼 줄 아는 이 아이..
사람을 눈길과 손길이 그리워..아픈 몸으로도 갖은 애교는 다 보여주네요..
10세 이상의 노령의 나이이긴 하나..
어린 아이들 만큼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이 아이..당장 갈 곳이 없습니다.
털만 자라면 어떠한 문제점도 없어 보이는 불쌍한 이 아이에게..따뜻한 자리 한켠만 내어주세요..
버림받고 상처받은 이 아이..사람의 손길이 어떠한 것인지 느껴볼 수 있도록..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살아있는 한 생명을 위해..큰 사랑과 깊은 은혜 부탁드립니다.011-386-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