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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술술넘어가는 감자옹심이 냉국
꿍이와 엄지검지
2011. 7. 14. 19:11
분이 팍팍 나는 맛있는 감자 지난 매실 따러가서 오는길에 감자 농가서 언니들과 급공구를 했던
감자 한박스 비오는날 쪄서도 먹고 없어 못먹는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하는 감자 입니다 ^
오늘은 매실장아찌 담고 남은 청을 넣어 좀더 개운 하고 시원한 국물을 드셔 보시길요^
오늘의 재료 -감자6개 새우150g 실파2가닥 적양파조금 오이 조금 참기름 깨소금 약간
저염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전부가루 1컵식초2큰술 매실장아찌청3큰술
육수용-북어대가리1개 건새우반컵 멸치한줌 황기한뿌리 다시마한쪽 정종반큰술
우선 감자 10개를 분이 나도록 쪘어요 ㅎ 이중 6개를 사용 했고요 절구에 찧어 줬어요
좀더 식힌 다음에 하닌깐 찰기가 생기더라고요
으깬 감자에 새우150g 삶아 다져 넣어 줬구요 실파 송송 두어가닥 넣어줬고요
간은 저염 소금 솔솔 조금 넣고 후추가루 참기름 1큰술 넣어 줬어요
분이나는 감자인데 좀 식으닌깐 찰기가 생겨서 ㅎ아주 쫀득 거리기 시작 합니다
반죽 완성 ㅎ
반죽은 늘 재밌어 하는 우리딸 초딩 현진이는 무조건 달겨 듭니다 ㅎ
번거로워도 참여 의사가 있으면 함께 만들기 잘합니다 ^
자 따라 해봐 요렇게 하면 무대포로 따라 합니다 ㅎ 반죽 쥐기를 가늠할때 까지 연습 시킵니다
다음에 하면 확실히 잘 만드는 것 같아요 ㅎ
네 거의 현진이가 뽑아준 반죽은 삐뚤 빼뚤 ㅎㅎ그래도 잘한다고 칭찬해 줍니다
신나서 다음에 더 잘하는 계기가 됩니다 기살려 주기운동 본부에서 나옴 ㅎㅎ
육수에 넣을 거라 찰기는 져도 풀어질듯 싶어 한번 전분 가루에 굴려 줍니다 탈탈 터시고요
한번만 굴려 주셔요
육수용멸치 한줌 건새우반컵 북어대가리 한개 황기 한뿌리 다시마한쪽 넣고
정종 반큰술 넣고 푹 끓여주셔요
끓어오르면 먼저 다시마는 건져 주시고요
다시마의 요오드 성분이 텁텁 해져요 끓어 오르면 바로
다시마는 건져 주셔요^
뽑은 육수 반만 끓여서 옹심이 끓여 줍니다 반은 냉장 헤서 시원 하게 보관 해 주셔요
육수반에 끓어 오르면 옹심이 넣고 동동떠오르면 건저서 반 육수 차게 식힌거랑
저번에 매실장아찌 담고 끓여 뒀던 청을 식구 수에 맞게 넣으셔요 우린 세식구라서 3큰술 넣어 줬어요
새콤 달콤하게 드시고 싶으면 식초도 넣어 주시고요^ 얼음도 둥두 띄워 주셔요^
시원 하고 개운 하다고 해서 오이도 넣고 적양파도 송송 다져 넣고 ㅎ파도 송송띄우고
여름에 즐겨 드셔 보셔요 ㅎ
정말 사이좋게 잘 갈라서 먹엇습니다 ㅎㅎ
탱글탱글 해 보여도 속은 참 부드러운 옹심이 냉국 였습니다
술술 넘어가는 맛에 여름에 별미로 떠오를 우리집 감자 옹심이 냉국이 될듯 싶네요^^
비가오는 장마철은 따따하게 육수 끓여 드시면 되고요
더운 한여름엔 냉국으로 해서 드셔 보셔요 두가지맛 다 괜찮아요^
매실장아찌 청 맛도 새롭습니다 ㅎ매실청과는 또다른 맛 ㅎ
식초의 시큼한 맛이 지친 여름을 잘 달래줄듯 싶네요^
술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요맛은 현진이도 참 잘 먹습니다^^
머리 산발해서 패쑤 ㅎㅎ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자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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