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단시조

가을편지 / 김영주

꿍이와 엄지검지 2012. 10. 11. 21:16


가을 편지

 

김영주

 

눈물은 왜 솟을까

보내주신 글을 읽다

 

구구 절절 긴 이야기 말로 다 할 수 없어

 

그 손에

닿지 못하고

붉게 지는

 

 

 

가을 편지

 

김영주

 

눈물은 왜 솟을까

보내주신 글을 읽다

 

구구 절절 긴 이야기 말로는 다 할 수 없어

 

그 손에

닿지 못하고

붉게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