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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의 디카시 <풍장>

꿍이와 엄지검지 2012. 11. 29. 15:16

 

 

 

풍장

 

김영주

 

서로 등 비비던 그 한 철은 웃음소리도 푸르렀다

 

이제 곧 흙으로 갈 비바람 견뎌낸 몸

 

상처도 아름다웠다    

 

꽃 아니어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