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단시조

죽어도 못 죽는다 - 팽목항의 어머니 / 김영주

꿍이와 엄지검지 2014. 12. 31. 10:35

 

 

죽어도 못 죽는다

- 팽목항의 어머니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내게 하는 말이더냐

 

죽지 못 해 살아 있는 정녕코 내게 하는!

 

시퍼런 저 바닷물 속에 내 새끼가 있는데도!

 

<<유심문학회 사화집>>  2014 - 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