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연시조

여혜 김연희 시인의 글씨 - 김영주의 <자리>

꿍이와 엄지검지 2016. 8. 24. 10:54

 

 

 

 

 

 

 

자리

 

김영주

 

그 사람을 보내놓고 보내지 못 합니다

 

그렇게 큰 우물이 내 안에 있었다니

 

그 사람 앉았던 자리 그리움 가득 괸 자리

 

 

 

도서관 한 쪽에 걸어놓았다.

김연희 시인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