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것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지만
우리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요
어울려 사는 법을요
사랑하며 사는 법을요
- 김영주, <다문화>
우리 시대가 바로 다문화 시대다. 피부색과 문화가 달라도 한 가족으로 어울려 사는 시대라는 말이다. 한때는 단일민족이라는 걸 매우 강조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모든 경계가 지워져서 한 핏줄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가. 어느 피부색깔, 어느 이데올로기, 어느 계층이 특권화 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는 함께 어울려 사랑하며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구호로만 ‘다문화’, ‘다문화’ 외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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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詩가 흐르는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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