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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존(惠存)에 대한 바른 뜻

혜존(惠存)에 대한 바른 뜻 이 말은 원래 우리 선비들이 오래전부터 써왔던 말로 '수차책 위감혜 고보존이중(受此冊 爲感惠 故保存以重)'이라, 책을 받는 사람이, 귀한 책을 주셨으므로 은혜로워 잘 읽고 보존하겠다는 뜻으로 쓰였다. 좋은 말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우리말 말살정책으로 일본사람들의 “이 책을 드리오니 잘 보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일본말 혜존으로 그 의미가 바뀌어 버렸다. 자기가 쓴 책을 잘 보존해달라는 것은 우리 정서상으로는 옳지 않다. 그 뜻을 모르고 논문집과 선물하는 책의 첫 장에 혜존을 남발하고 있다. 우리말로 “***선생님께 드립니다”하면 될 것을. 굳이 문자를 쓰고 싶다면 옛날부터 조상들이 사용한 좋은 말이 있다. 스승이나 윗사람에게는 ‘감하(鑑下)’라 하여 거울 같이 맑은 눈으로 쭉..

♡♡♡/With U 2020.07.27

<풀어쓰는 다산이야기>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

제 1123 회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 이제 한국의 현실을 점검해 봅니다. 4·19를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는 분명하게 꽃을 피웠는데, 그 꽃이 군사쿠데타라는 모진 비바람을 맞아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고 혹독한 시련 아래 오랫동안 시들어 있었습니다. 1961년 군사쿠데타로 압제에 시달리던 국민들이 ‘80년 서울의 봄’으로 탄압과 독재의 핍박에서 해방되려나 했더니, 5·17의 더 무서운 폭압으로 1987년 6·10항쟁까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죽고 감옥에 갇히고 모진 고문을 당하며 살아야 했던가요. 민주주의를 되살려내자던 무서운 시민들의 항쟁은 5·18에서 정점을 이루며, 6·29의 항복을 받아냈고, 국민 직접 선거에 의한 정권이 들어섰지만, 그 또한 군사독재 정권의 연장이어서, 온 국민은 독재에 시달..

♡♡♡/With U 2020.07.27

조국 사태 및 검찰개혁에 관하여 나눈 열린문교회 이광우 목사님과의 대화

[정치/시사] "조국교회" 라고 욕 먹는 한 목사님의 답변 "전주 열린문 교회" 의 목사님이 한 성도분과 조국 사태 및 검찰개혁에 관하여 나눈 대화입니다. &lt;어떤 대화&gt; 목사님.. ㅇㅇㅇ집사입니다.검찰개혁 안한다는게 아니라 문재인이 윤석열을 임명할때 했던 얘기처럼.. 살아있는 권력..

♡♡♡/With U 2020.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