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Dica시

김영주의 디카시 <벽>

꿍이와 엄지검지 2011. 5. 4. 15:11

 

 

 

 

 


 


흰 얼굴과 검은 얼굴 가진 손과 못가진 손

 

높은 의자와 낮은 의자 세상의 모든 이쪽과 저쪽

 

무수한 둘 사이에서

지워야 할

장막


- 김영주,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