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단시조

시집을 펼쳐들고 / 김영주

꿍이와 엄지검지 2012. 1. 9. 16:27

 

 

 

 

 

시집을 펼쳐들고

 

김영주

 

사는 일이 시들하고 마음 둘 데 없는 날 

 

헐렁한 페이지만 골라가며 읽습니다

 

내 얘긴

자꾸 길어지면서 

짧은 남의 이야기만

 

- <<시조춘추>> 2011 하반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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