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야서*의 달
김영주
"시인이 될라카믄 미쳐라, 미쳐야 한다"
"선생님 바람이 차요, 그만 들어 가세요"
"아니다, 내 달 보러 안나왔나"
달처럼 따라 오신다
*삼오야서三IIIII野墅 - 김천시 대항면에 있는 정완영 선생님의 詩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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