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중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아이들 데리고 디카시 행사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고, 작품을 학교도서실에 전시했더니 학생, 교사는 물론 학부모님의 관심과 요청으로
지역에 공공도서관 전시를 희망하셔서 어제부터 모현도서관에 전시중입니다.
지난 여름 학교도서관 사서 연수로 사서교사들에게 디카시를 선보였습니다.
즉석에서 사진 찍고 제 카톡으로 작품 받아서
즉석 합평하는 시간으로 진행을 했는데 무척 흥미로와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실시간으로 담임선생님께 핸드폰 당당하게(에다 액센트 ^^) 받아서 아이들과 시행했답니다.
도서실에 작품 전시해놓고 선물로 액자를 주는 거니 가져가도 좋다고 했더니
한 명도 가지 가지 않았답니다.
자기 작품을 전시하는 게 뿌듯했던 거죠.
학생들이 본인 작품이 공공도서관까지 진출했다며 사서선생님에게 인사를 해서
디카시 행사로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을 보고 사서 선생님도 뿌듯했답니다.
효과로는
1. 새로운 장르 소개
2. 학교와 집에서 디카시 유행
3. 핸드폰으로인한 부모와 갈등 완화, 대화증가
4. 사진과 시를 통한 따듯한 정서함양
5. 학생 개인의 능력 발견
6. 교실에서의 창작문화형성
7. 작품전시로 자존감 증대
8. 학생, 학부모, 교사와의 교감 증대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결과와 반응이었다는.. ㅎㅎ
수고는 살짝 했는데 반응은 뜨거웠다는 말 전해달랍니다.
멀리서 보면 안 보이고
가까이 가야 보인다
지금은 잘 안 보여도
걷다보면 보일테니
그렇게 서두르지 마라
- 하승* <안개>
널 바라볼 때 내 마음은
가을하늘을 바라볼 때 같다
깨끗하고 푸르게
따뜻하고 편안하게
너는 가을이다
- 황지* <너의계절>
모현중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의 동의 하에 소식 전합니다.
'♡♡ > 발표Dica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편지 / 김영주 (0) | 2018.06.06 |
---|---|
알바생 / 김영주 (0) | 2018.02.07 |
[스크랩] 2017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홈피 팝업창 공유) (0) | 2017.07.03 |
[경남일보]디카시로 여는 아침 - 김영주의 혼자 먹는 밥 (0) | 2017.06.23 |
[스크랩] 김영주의 디카시 < 혼자 먹는 밥 > (0) | 2017.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