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번뇌
김영주
번뇌와 함께 머리가 가벼워졌다.
번뇌가 어찌~! ^^
<백팔번뇌>는 시와 함께 시를 산책한 시에세이집이다.
시인이 선(選)한 시조 작품들은
때론 평이하기도
때론 가라앉기도
때론 노도처럼 파도를 타기도 한다.
두고두고 읽어도 입안에서 고슨 물이 도는 작품과
들에 피어있는 들꽃같은 작품이 어우러진 것이
아마도 저자의 배려가 담겨있는 책인 것같다.
시인의 시선으로 쓰다듬어진 시에서는 새로운 향기가 난다.
시도 맛있고 시평은 더 맛있다.
번뇌도 때로는 이렇게 맛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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