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Dica시

김영주의 디카시 <다산多産>

꿍이와 엄지검지 2011. 5. 4. 15:29

 

 

 

 

 

 

    

방 한 칸에 칠 남매가 옴닥옴닥 붙어 자던

 

언 발도 밥그릇도  이불 속에 한데 묻던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

부족해도 넉넉했어.

 

 

ㅡ 김영주, <다산多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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