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
김영주
아끼던 손가방이 손잡이만 다 해졌다
내 살과 너의 살이 부대끼며 사는 동안
내민 손 받아주는 일
그 아픔을 몰랐다니
<<서정과현실>> 2018 상반기호
'♡♡ > 발표단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구라는 저 아름다운 초록별 어디쯤에선 / 김영주 (0) | 2018.10.29 |
---|---|
앙금 / 김영주 (0) | 2018.06.06 |
김밥천국 / 김영주 (0) | 2018.05.24 |
블럭퍼즐 / 김영주 (0) | 2018.02.19 |
고장난 콘센트 / 김영주 (0) | 2018.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