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년(艾年)
김 영 주
세월에 눈귀 머니 핑계 많아 좋아라
보아도 아니 본 척 들어도 아니 들은 척
내 안에 어린 것 깨워 모르는 척 잊은 척
* 애년(艾年) - 머리털이 약쑥처럼 희어진다는 뜻에서 나이 쉰 살을 말함
<<시조문학>> 2019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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