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시

행복론 / 유자효

꿍이와 엄지검지 2009. 11. 10. 13:18

 

 

다정함

좀 쓸쓸함

슬프지 않고

멍들지 않음

 

사랑은 먼 사랑

소리는 저녁 빛깔

 

전율이 스쳐간 고장의 언덕에서 서성임.

 

 

             - 유자효, <행복론> 전문

'♡♡♡ > 시인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형수 / 이상국  (0) 2009.11.10
떠도는 자의 노래 / 신경림  (0) 2009.11.10
마지막 편지 / 홍성란  (0) 2009.11.10
시 창작 강의실에서 / 정일근  (0) 2009.06.05
상사 / 김남조  (0)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