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시
찾아가 반만 본 산돌아와서 다 뵙디다눈에는 낡았던 절가슴에는 불입디다뜨는 눈 감는 사이가부침인가 봅니다
섬은 서해 서녘가뭇 가는 돛배였소산숲은 높이 걸린바람 받은 돛이었소절이야 애당초 그 배에실린 꿈이었다오
- 정완영, <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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