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기울기
김영주
해만 설핏 넘어가면
"수상하다 수상해"
분살 뽀얀 저 가시내
밤이슬을 밟더니만
저 혼자
배불렀다가
저 혼자
몸을 푼다
'♡♡ > 발표단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살이 / 김영주 (0) | 2017.02.27 |
---|---|
국가에 대한 사유 / 김영주 (0) | 2017.02.14 |
시앗 / 김영주 (0) | 2017.01.24 |
'국민'의 사전적 의미 / 김영주 (0) | 2016.11.09 |
고로쇠에게 / 김영주 (0) | 2016.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