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인손
김영주 주인을 잘 못 만나 숨도 크게 못 쉬어본 짓다 만 말씀의 절[詩] 애물로 처박혔다 비겁을 뒤집어 쓴 채 시절 눈치 보고 있다 긴 날을 끌어안고 애면글면 속끓이다 품을 수도 없으면서 놔주지도 못하는 살 속을 파고드는 살 아파도 넌 내 새끼 <<우리詩 >> 2017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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