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시

노루귀 / 공영해

꿍이와 엄지검지 2010. 4. 26. 13:50

 

 

 

노루귀

 

 

공영해

 

 

내 생의

 

골짜기 길

 

노루귀가 맞았다 
 

물소리 따라가는 길은 혼자 가게 두고

 

귀 
 

쫑긋

 

함께 듣잔다,

 

곤줄박이

 

저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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