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단시조

자리 / 김영주

꿍이와 엄지검지 2013. 8. 26. 10:52

 

 

 

 

 

 

자리

 

김영주

 

그 사람을 보내놓고 보내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큰 우물이 내 안에 있었다니

 

그 사람 앉았던 자리 

 

그리움 가득 고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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