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사람
김영주
좋은 사람을 만나면 안아주고 싶지만
좋은 시를 쓴 사람은 업어주고 싶다*시던
시인은 가고 없어도 그 말씀은 남았네
안아주고 싶도록 좋은 사람 많은데
업어주고 싶도록 좋은 시 넘치는데
시인은 사람이 그립고
사람은 시인이 그립다
*생전의 백수 선생님 말씀
<오늘의시조> 2018 연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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