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큰 악어 / 김영주 입 큰 악어 주영이 등에 얹힌 악어 한 마리 입이 쩌어어어어어어어어억 벌어져 있다 듣기 책, 말하기 책, 글쓰기 책, 웅변 책, 피아노 책, 운동복, 실내화, 과학상자ⵈⵈ 너무 많이 먹어 다물어지지 않는 입 입천장이 다 보인다 악어를 짊어진 주영이 허리는 앞으로 앞으로 꺾어지고 주영이.. ♡♡/발표동시 2018.10.18
<사랑이라는 믿음> <입 큰 악어> / 김영주 https://blog.naver.com/dongsi-nanum/221333068167 신작 동시 '사랑이라는 믿음' 외 1편 /김영주 푸른 동시놀이터 ・ 2018. 8. 6. 9:00 URL 복사 이웃 본문 기타 기능번역보기 사랑이라는 믿음 외 1편 김 영 주 길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다 만난 강아지 엄지 우리 집에 와서도 한동안 기죽어 있던 엄지가 어.. ♡♡/발표동시 2018.08.07
<인간관계> <누구, 내 손 좀 잡아 주세요> <행복해야해> / 김영주 인간 관계 외 2편 김 영 주 엄마는 왜 맨날 상우야, 상우야, 나에게만 일을 시킬까 불만이었는데 진우야, 이거 좀 해 줄래? 하고 나를 놔두고 형에게 부탁을 하니까 갑자기 내가 왕따 당한 것 같은 엄청난 배신감이 밀려온다 뭐지? 일을 시켜도 기분이 나쁘고 일을 안 시켜도 기분이 나쁜 종.. ♡♡/발표동시 2018.08.07
<푸른 동시놀이터> 신인 1회 추천작 -'착한 붕어빵' 외 1편 /김영주 <푸른 동시놀이터> 신인 1회 추천작 -'착한 붕어빵' 외 1편 /김영주 http://blog.naver.com/dongsi-nanum/220827807989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 <푸른 동시놀이터> 신인 1회 추천작 ​ ​ 착한 붕어빵 외 1편 김 영 주 동네 입구 붕어빵집에 삐뚜름한 손 글씨로 천 원에 세 개 한 개 삼백 원 .. ♡♡/발표동시 2017.06.14
<푸른 동시놀이터> 신인 추천 완료작 -'학교에 간 귀뚜라미' 외 2편 /김영주 <푸른 동시놀이터> 신인 추천 완료작 -'학교에 간 귀뚜라미' 외 2편 /김영주 신인 추천작 / 동시 2016.12.22. 10:00 http://blog.naver.com/dongsi-nanum/220890867406 전용뷰어 보기 ● <푸른 동시놀이터> 신인 추천 완료작 학교에 간 귀뚜라미 외 2편 김 영 주 복도 끝 창고에서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들.. ♡♡/발표동시 2017.06.14
학교에 간 귀뚜라미 / 김영주 학교에 간 귀뚜라미 김영주 복도 끝 창고에서 귀뚜라미 울음소리를 들었다 쓰쓰쓰쓸 쓰쓰쓰쓸 어떻게 들어갔을까 커다란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데 2교시 끝나고 가도 쓰쓰쓰쓸 3교시 끝나고 가도 쓰쓰쓰쓸 발자국 소리에 더 크게 우는 귀뚜라미 먹을 것도 없을 텐데 쓰쓸쓰쓸 집에도 못 가.. ♡♡/발표동시 2016.12.22
가슴이 아픈 나무 / 김영주 가슴이 아픈 나무 김영주 칠십 살 먹은 소나무가 속이 다 썩어 부서져 시멘트 반죽을 채워 넣었다 나무에게도 영혼이 있을 텐데 그래서 하늘로 올라갈 꿈을 꾸며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을 텐데 가슴이 콱 막힌 저 나무는 무거워서 어떻게 하늘로 올라갈까 잃어버린 나이테는 어떻게 찾을.. ♡♡/발표동시 2016.12.22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 김영주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김영주 엄마 할머니와 딸 할머니 아빠 할아버지와 아들 할아버지가 텔레비전 속에서 부둥켜안고 웁니다 딱 보아도 할머니 아들이고 딱 보아도 할아버지 딸입니다 저렇게 붕어빵처럼 똑 닮은 얼굴들이 머리칼 하얘지도록 허리 꼬부라지도록 보고 싶어도 못 보고 살.. ♡♡/발표동시 2016.12.22
착한 붕어빵 / 김영주 착한 붕어빵 김 영 주 동네 입구 붕어빵집에 삐뚜름한 손 글씨로 천 원에 세 개 한 개 삼백 원 어, 뭐지? 이 불공평한 계산법은? 붕어빵집 아저씨 내 속을 환히 들여다보기라도 했다는 듯 “하나씩 밖에 사 먹지 못 하는 사람이 있단다.” <푸른동시놀이터> 2016. 10. ♡♡/발표동시 2016.12.22
이 기분은 뭘까? / 김영주 이 기분은 뭘까? 김영주 앞차가 운전을 잘 못한다고 뒤차가 자꾸 끼어든다고 버스 기사 아저씨가 마구마구 화를 낸다 그런데 왜 듣는 사람 가슴이 쿵쾅쿵쾅 뛰는 걸까 앞차랑 뒤차는 듣지 못하는 뾰족하고 어둡고 험상궂고 차가운 말 잘못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듣는 사람이 야단맞는 것 .. ♡♡/발표동시 2016.12.22